* 부자이면 어떠한가 천재이면 어떠한가 닭이 우선이냐 달걀이 우선이냐 문제지만 둘 다 아니면 티끌만도 못한 삶 좋아하는 분야에서 한 번이라도 박수받고 죽어야 하는데 * 요새 자꾸 ㅇㄹㅅ 방법만 검색하고 설계하게 된다. 구질구질하게 남아서 세상 더럽히는 것보다야.. 깔끔하게 가는 게 나을지도... 차오르는 우울함을 상쇄시켜줄만큼의 자본도 나에겐 없다. 최대한 구질구질 질척이지 말고 남한테 피해 주지 말며 살다 가야지. * 내 걸 보고 울어줬으면 좋겠다. 감동 받았으면 좋겠다. 그들의 머릿속에 내 작품이 오랫동안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. 나는 왜 재능 없는 예술충으로 태어나서 평생의 우울감을 안고 살아가야 하나....